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태우)가 주관하는 2013년 '도서관, 문학관 문학작가 파견'사업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이 사업은 창작환경이 열악한 지역 문학작가들의 창작여건 개선과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문화 취약 지역 공공도서관 및 문학관에 지역 작가를 파견하는 사업으로서, 파견된 지역 작가들은 문학 창작 지도, 독서동아리 독서 지도, 낭독회 등 다양한 독서/교육/인문학 프로그램들을 전개하게 된다. 문학작가들은 사업을 통해 문학 작품을 집필하여 문학지 등에 작품을 게재하고, 독서지도를 할 수 있는 창작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90개 공공도서관 및 문학관이 지원을 했으며, 그 가운데 70개 기관(도서관 63개, 문학관 7개)이 선정되었다. 앞으로 70명의 문학작가가 독서동아리 멘토, 문학 집필 강좌, 문학 기행 등 다양한 작가 참여형 문학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문학관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문화 활성화 및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이외에도 '독서 아카데미', '지역 대표 독서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여 도서관을 '지역 독서모임, 독서토론, 북 콘서트' 등, 책을 매개로 한 모든 활동이 이루어지는 인문학 확산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보도자료 원문(도서관, 문학관 문학작가 파견사업 대상기관 포함) 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