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최은주)는 11월 25일(수) 오전 10시 30분에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제4기 위원회의 제7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는 12월 2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제4기 위원회의 마지막 전체회의로, 최은주 위원장을 비롯한 위촉직 위원 12명과,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4명(대리 참석 포함) 등 총 16명의 위원들과, 문화체육관광부의 박위진 문화기반정책관 및 조영주 도서관정책기획단장 등이 참석하였다.
최은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활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제4기 위원회에서는 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의 중점 과제인 공공도서관 행정체계 일원화, 사서자격제도 개선 과제 등의 꾸준한 추진으로 기초 작업을 이루었음을 밝혔다. 또한 전국도서관운영 평가지표 개선작업, 위원회 홈페이지 개편, 문화유산 관련 기관들과의 자료공유시스템 개발 착수 등을 비롯, 위원회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과제들을 추진해 왔음을 설명하고, 특히 앞의 핵심 과제들은 제5기의 위원회가 계속사업으로 이어가면서 반드시 결실을 맺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회의에서는 먼저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제6조 제4항(‘15.8.11 신설)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하여 위촉 위원에게 직무윤리 사전진단 및 서약서를 받도록 규정하고, 위원의 직을 유지하는 것이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인정되는 위원에 대한 해임 및 해촉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하여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운영세칙」에 위촉위원 면직·해촉 기준 및 직무윤리 검증절차 제도화 방안을 신설할 것을 심의 의결하였다. 이어서 제4기 위원회 활동보고가 있었으며, 공공도서관 행정체계 일원화를 위한 법률초안 관련 등에 대한 보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