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독서문화진흥기본계획(’14 ~ ’18) 수립 발표
- 독서진흥 기반 조성,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 균등한 독서기회 보장 등 추진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11월 14일 책 읽는 사회 만들기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향후 5년간 추진할 ‘독서문화진흥기본계획’(2014~2018)을 발표하였다.
이번 계획은 「독서문화진흥법」에 의해 5년마다 수립되는 제2차 독서문화진흥 중장기 계획으로, 지난 제1차 계획(2009~2013)에 대한 성과 분석을 토대로 독서계, 출판계, 도서관계, 학계 등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여 수립되었다.
최근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매체 이용 시간은 인터넷 2.3시간, 스마트폰 1.6시간인 데 비해, 독서 시간은 평일 26분, 주말 30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독서·출판 생태계의 위기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계획은 독서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책 읽는 사회 기반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 성인 연간 독서율(’94) 86.8% → (’11) 68.8% → (‘18) 80% 이상
이번 계획에서는 독서를 통한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21세기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통한 책 읽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책으로 여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과 19개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 계획을 토대로 매년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특히 독서문화진흥지수를 도입하여 평가 및 환류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관 협의체 구성, 운영 등으로 독서진흥 기반 조성
- 독서진흥위원회 설치, 1학교 1동아리 운영, 독서경영 지원
생애주기별 독서활동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
-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독서활동 지원, 10만 동아리 결성
책 읽는 즐거움으로 인문 정신문화 확산
- 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 확대, 독서·출판·도서관 참여 ‘독서박람회’ 개최
독서장애 환경 개선을 통한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 보장
- 국방부, 법무부, 복지부 등 관계 부처 협력, 시설 및 서비스 확대
독서문화 진흥을 통한 인문 정신문화 확산 및 문화융성 구현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독서문화진흥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과 계층, 장애와 관계없이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 독서문화 진흥과 함께 인문 정신문화 확산과 문화융성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붙임 : 보도자료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