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는 도서관의 독서문화 역량 강화를 통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에서의 사회문화적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에 도서관에서 실시해오던 독서/문화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도서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10월 11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10월 1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서울 지역 선도 도서관인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과 광진정보도서관 2개관에서 운영될 '도서관 아카데미' 시범 사업은 주민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인문학 또는 사회과학을 주제로 하여, 일정한 커리큘럼을 갖춘 강좌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이 강좌는 주로 주간에 개설되는 도서관 강좌에 제대로 참여할 수 없었던 청소년과 성인 남성 등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 시간대에 개설,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부는 본 '도서관 아카데미' 사업 추진을 통하여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이 아닌, '지역 독서모임, 독서토론, 북 콘서트' 등 책을 매개로 한 모든 활동이 이루어지는 생활 속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보도자료 원문 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