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틈만 나면 찾아갈 수 있는 도서관 환경 구축
-문화부, 2010년 주요 도서관 업무 추진계획 발표-
▷ 생활속의 도서관 확충
▷ 주민서비스 중심의 도서관 운영
▷ 글로벌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디지털도서관 구현
▷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 정보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도서관서비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는 도서관이 창의와 지식정보사회를 이끄는 핵심 생활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o 도서관 시설 확충을 위해 문화부는 올해 총 514억원을 투입하여 전국에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122개관의 건립을 지원한다.
o 도서관 설계부터 건립까지 도서관 건립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도서관 설립운영 컨설팅 사업'으로 도서관을 주민들의 다양한 교육,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생활중심공간으로 조성한다.
□ 64억원의 예산으로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사업을 추진하여 낮시간에 도서관을 찾기 힘든 주민에게 야간에 도서관서비스(전국 256개관)를 제공하고, 전국적으로 8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o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상호,협력하여 효과적인 도서관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국 250개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지원한다.
o 문화소외지역 공공도서관에 문화프로그램 진행자 및 문학작가 파견, 시낭송음악회 개최 등으로 지역사회의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한다.
□ 각 기관이나 단체에 흩어져 있는 학술정보를 수집하고 축적하여 저작권 및 이용료에 상관없이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오픈액세스(OA) 기반의 인터넷 전자서고를 구축한다.
o 구글의 디지털도서관 프로젝트가 전 세계의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여 우리나라 도서관 정보자원에 대한 디지털화 현황을 조사․분석하여 전국 ‘도서관 정보자원 디지털화 로드맵(구축, 보존, 공유, 활용)’을 수립한다.
o 하나의 도서관회원증으로 모든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통합대출서비스를 올해 시,도 2곳을 선정하여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는 전국의 모든 공공도서관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o 16개 시·도의 지역 대표도서관-지역 중심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의 협력 및 연계체계를 나타내는 ‘전국 도서관협력망 체계도’를 작성하여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www.libsta.go.kr)과 연계, 도서관 이용자가 쉽게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 도서관에 대한 기부 활성화 및 사립 공공도서관의 설립,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법」개정을 추진한다.
- 민간의 도서관 설립 참여를 촉진해 나가기 위해 사립 공공도서관의 설립,운영 시 국·공유 재산을 무상으로 사용 또는 대부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직접 기부금품을 접수할 수 있도록「도서관법」에 관련 조항을 명확히 규정한다.
o 농산어촌도서관, 장애인도서관, 다문화도서관 등 소외지역 도서관 후원을 위한 민간 중심의 사회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
□ 장애인의 도서관정보서비스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 제작 및 보급 확대 등을 담은「도서관법」개정을 추진한다.
- 대체자료의 제작지원 확대(‘09년 161종 → ’10년 2,000종), 대체자료 중복제작 방지, 대체자료 통합검색시스템 및 자료관리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o 결혼이민자 및 이주노동자 등 늘어나는 다문화 계층을 위해 다문화 밀집 생활근거리에 다문화자료실 설치(4개소) 및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19개 기관)을 추진한다.
o 우수 문학도서 100여종의 도서를 선정 작은도서관, 교정시설,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등 전국 2,300개 시설에 배포한다.
o 소외계층 어린이를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고령자를 위한 대활자본 도서를 선정, 보급한다.
o 국립중앙도서관과 협력하여 농산어촌 등 소외지역 작은도서관에 디지털원문정보서비스 제공을 올해 말까지 1,000여개관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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