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3요소 고루 갖춘 커뮤니티 마련”
국립중앙도서관 작은도서관 진흥팀 김성화 과장
□국립중앙도서관 작은도서관 진흥팀이 구체적으로 하는 일은 무엇인가.
-우리팀이 생긴 것은 지난 2006년 4월이다. 현재까지 224개 작은도서관을 만들었다. 우리팀이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단순히 지역에 도서관을 세우겠다는 것이 아니라 도서관 내 시설, 책, 사서라는 도서관이 갖추어야 할 세 가지 요소를 고루 갖춘 질 좋은 도서관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작은도서관’이란 어원은 어디에서 생겨났나.
-처음 ‘작은도서관’이란 단어는 시민단체의 운동에서 시작됐다. 지역 내 커뮤니티 공간인 작은도서관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는데 이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하나의 사업이 됐다.
□‘문고’와 ‘작은도서관’의 차이점은.
-일반적으로 문고는 시설, 서적, 사서 이 세 가지 요소를 행정?재정적 측면에서 다 포함할 수 없다. 하지만 작은도서관은 궁극적으로 이 세 가지를 다 갖춘 도서관을 뜻한다. 그리고 작은도서관은 도서 서비스를 원활히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작은도서관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다. 앞으로 국민, 지자체, 국가 차원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가.
-‘독서운동확대’는 단순 지방과제가 아니다. 국가 과제다. 독서와 독서환경에 관심을 갖는 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비용과 현실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차원의 현실적 지원이 절실한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시민들이 독서와 도서관에 대한 인식전환을 해야 한다. 작은 도서관은 커뮤니티 성격이 강하다. 만나서 책 읽고, 이야기하고, 서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인식해야 한다.
□앞으로 작은도서관이 지향해야 할 방향은.
-예를 들면 이런 것이 있다. 집에서 가까운 작은도서관을 이용, 대출을 신청하면 시?군?구 단위 규모가 큰 도서관 책이 작은 도서관으로 배송되는 것이다. 그러면 대출자는 그 책을 이용하고 다시 작은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이런 서비스 포인트를 시작하려 하고 있다.
2008년9월11일(목)
여의도통신_장지혜 기자 jjh0902@ytongs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