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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민 문학 독서율 43%, 평균 문학 독서량 2.3권

  • 작성자 : 시스템 관리자
  • 작성일 : 2021.12.22
  • 조회 : 2377
국민 문학 독서율 43%, 평균 문학 독서량 2.3권
- 2021 문학 실태조사(2020년 기준) 결과 발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과 함께 2020년을 기준으로 ‘2021 문학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문학진흥법 제6조에 따라 문학인의 창작환경과 문학관, 문학단체의 현황, 국민의 문학향유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문학진흥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문학인 2,026명, 만 15세 이상 일반 국민 2,000명, 전국 106개 문학관, 전국 202개 문학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2021년 9월 2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했다.

※ 문학 실태조사 개요
·(조사 개요/목적)「문학진흥법」제6조에 따른 법정조사 / 문학진흥정책의 수립 및 시행을 위해 문학 창작환경 및 문학향유 등 현황에 관한 기초자료 수집
·(조사 기간/방법) ’21. 9. 28.∼’21. 11. 16. / 온라인 조사
·(조사 표본) (문학인) 2,026명, (국민) 2,000명, (문학관) 106개, (문학단체) 202개

국민의 문학 독서율 43%, 평균 문학 독서량 2.3권,
문학도서 구매 경험률 34%, 평균 구매량 1.3권


조사 결과, 지난 2020년 국민의 43%가 문학 독서 경험이 있었고, 평균 문학 독서량은 2.3권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월평균 소득이 많을수록 독서 경험률이 높았다. 문학 독서 경험의 매체별 비율은 ‘종이책’이 40.9%로 가장 높았으며 ‘전자책’이 10.9%, ‘소리책(오디오북)’이 5.2%로 뒤를 이었다. 다만, 전자책의 경우 10대, 20대가 60대 이상보다 10배 이상 높게 나타나 연령대에 따라 문학 독서 매체의 다양화 추세가 달라짐을 보여줬다. 문학 독서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1위 ‘시간 여유가 없어서(35.7%)’, 2위 ‘문학책이 흥미롭지 않아서(30.6%)’, 3위 ‘적합한 문학책을 고르기 어려워서(13.4%)’가 꼽혔다.

문학도서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국민은 34%로, 학력이 높을수록 구매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평균 구매량은 1.3권으로, 전년 대비 문학도서 구매량이 ‘감소했다’는 응답(29.9%)이 ‘증가했다’는 응답(10.3%)보다 약 3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학인의 주요 창작 분야는 시, 소설, 수필 순,
창작 과정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 요인’


문학인들이 창작하는 분야는 ‘시’가 39.6%로 가장 많았으며, ‘소설’이 24.2%, 수필이 12.6%로 뒤를 이었다. 다만 40대 이하의 경우 ‘시’보다 ‘소설’이 더 높게 나타나 연령대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출판 매체의 경우 ‘종이책’이 89.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전자책’과 ‘인터넷 콘텐츠’ 활용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역시 연령대에 따른 변화 추세를 보여줬다.

문학 작가 외의 직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58%로 전업 작가라고 응답한 비율 42%에 비해 높았다. 전업 작가의 경우에도 29%가 창작 활동 외 경제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창작활동 외 경제활동을 한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이 75.2%로 1순위를 차지했다. 조사에 참여한 문학인의 84%는 문학 활동을 통해 100만 원 이하의 수입을 얻고 있다고 응답했다.

정부 정책에 대한 문학인 평가 ‘긍정적’ 43.3%, ‘부정적’ 11.4%, ‘창작활동 지원’ 정책이 가장 중요

정부의 문학진흥정책 기여도에 대한 문학인들의 평가는 예전에 비해 높아졌다는 응답이 43.3%, 변화 없다는 응답이 45.3%, 낮아졌다는 응답이 11.4%로, 긍정적인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부의 정책에 대한 중요도 평가는 ‘창작활동 지원’이 72.4%로 가장 높았으며, ‘창작 안전망 구축’이 15.9%. ‘권리 보호’가 6.4%로 뒤를 이었다. 다만, 연령대가 낮을수록 ‘창작활동 지원’에 대한 중요도 평가는 낮아지고, ‘창작 안전망 구축’과 ‘권리 보호’에 대한 중요도 평가는 높아져 연령대에 따른 정책 인식의 변화가 나타났다.

문학관 방문 경험 있는 국민 10.8%에 불과, 문학관 간 역량 차이 커

문학관 방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0.8%로, 방문 경험이 없는 응답자(89.8%)가 약 9배 가까이 높았다. 문학관을 방문하지 않은 이유는 ‘시간이 나지 않아서(28%)’, ‘문학관이 있는지 몰라서(20.15)’,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해서(18.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문학관 간 설립 주체에 따라 역량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 자치단체, 비영리법인의 평균 수입은 각 2,500만 원, 2,250만 원이었으나 개인, 단체의 경우 각 200만 원, 970만 원이었다. 평균 종사자 수 역시 지방자치단체, 비영리법인의 경우 각 4.8명, 3.8명이었으나 개인, 단체의 경우 각 1.7명, 2명으로 격차를 보였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학계 현황을 자세히 파악한 이번 조사를 향후 문학진흥정책 수립과 시행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상주 작가 지원’, ‘우수문학도서 보급’ 등 문학인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등을 통해 문학 향유 기반시설을 구축해 국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문학관, 문학단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실효성 있는 문학진흥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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